일기

20161209 금

은은 2016. 12. 9. 06:20

일어나 황인숙의 시집을 넘겨 보다

'아무 모험심도 동경도 없이'란 구절을 읽었다.

동경!

이런 낱말이 있었지!

삶의 너무 많은 부분을 잊어버리고 잃어버렸다.

내 말의 가난,

내 삶의 가난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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